[경북신문=지우현기자]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는  지난 5일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서 사단법인 이벤트협회 이삼수 회장 및 각 협회소속 대표들과 문화예술분야의 인력 양성 및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와 사단법인 이벤트협회의 협력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지원과 현장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해 실무능력이 우수한 현장중심 인재를 양성하여 학생들의 취업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는 진로변경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및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선발, 문화예술분야 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해 1년간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2019학년도부터는 기존의 산업학교를 전면 개편했고, 전국 고교직업과정 최초로 무대·영상예술과를 신설해 무대조명, 무대음향, 무대영상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기존 학과를 조리아트과, 디자인문화콘텐츠과, 뷰티디자인과로 개편해 4개학과, 160명의 학생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전문직업교육을 받고 있다.

참여 학생 들은 학과 신설 및 개편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돼 현대화된 환경 속에서 현장과 같은 최첨단 기자재로 실무중심 직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강태봉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활발한 인적자원 교류,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고, 해당 분야에 취업의 길이 열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이벤트협회 이삼수 회장은 “학생들이 취업전선에 나가기까지 현장성과 전문성을 키우는데 관련 회원사들과 함께 폭 넓은 현장체험 학습기회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